갤럭시노트 10.1 (2014 에디션)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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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태블릿PC의 플래그쉽 라인업인 갤럭시노트 10.1 시리즈의 신 모델이 9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3에서 전작에 비해 깜짝 놀랄만한 도약을 이룬 스펙과 한층 달라진 디자인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전작에 비해 12.2% (1.1mm) 더 얇아졌으며 10.3% (62g) 더 가벼워진걸 제외하고도 갤럭시노트 10.1 - 2014 에디션 (이하 뉴 갤럭시노트 10.1)에는 전작과는 다르게 물리적인 홈 버튼과 정전식 메뉴/뒤로가기 버튼이 추가되었다는 점이 다릅니다. (참고로 9.4 mm 두깨에 652g 무게를 가진 아이패드에 비해선 18.9% 더 얇고, 21.9% 더 가볍습니다). 또한 정면에서는 크롬이 보이지 않도록 하여, 전작 갤럭시노트 10.1보다는 삼성이 처음 만들었던 10.1인치급 태블릿인 갤럭시탭 10.1에 더 가까운 외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 갤럭시노트 10.1은 발표 당시 같이 발표된 갤럭시노트3과 여러 디자인 공통점을 보여줍니다. 카메라와 플래쉬의 디자인이 갤럭시노트3의 같다는점을 제외하고도 전작들에 대한 갤럭시노트3의 가장 큰 디자인 차별점인 가죽느낌 뒷면을 채택했다는 점이 그러하죠.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S펜의 디자인 역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뉴 갤럭시노트 10.1의 스펙은 실로 경이롭습니다. 공학적으로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불가능한지에 대한 지식이나 원가는 절감하고 가격은 비싸게 책정해서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해야한다는 지식이 전무한 어린아이에게 연필을 쥐어주고 "생각할수 있는 가장 좋은 태블릿PC를 한번 그려보렴"이라고 물어본뒤 그걸 그대로 현실화한듯한 스펙에, 발표회를 보는 내내 감탄했으며 이후에 발표당시 발표하지 못 했던 세부스펙들이 정리된 공식 스펙표가 올라왔을때는 삼성이 잘못 입력한게 아닌가 의심을 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위에 예기했던대로 얇아지고 가벼워진것에도 불구하고 배터리가 전작에 비해 무려 17.4% (1220mAh) 증가했으며, 디스플레이는 전작에 비해 색감이 개선되고 해상도가 4배로 늘어난 2560 x 1600 슈퍼클리어 LCD, 프로세서와 램은 각각 엑시노스 쿼드코어에서 엑시노스 옥타코어로, 2GB에서 3GB로 늘어났으며 카메라까지 500만 화소에서 800만 화소로 변경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역시 공격적인 정책을 단행하고 있는것이 보일 정도로 전폭적인 지원이 눈에 띄었습니다. 드랍박스 프로모션외에도 앵그리버드 스타워즈 같은 게임이나 무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비트카사,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유용한 에버노트의 프리미엄 멤버쉽까지 위 발표장면에 나온 컨텐츠들을 뉴 갤럭시노트10.1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네요. 갤럭시노트3와 마찬가지로 에어커맨드와 새로운 멀티윈도우, 그리고 완전 새로운 디자인을 자랑하는 S노트 신버전 등 역시 추가됩니다.
(삼성모바일프레스 제공: 2014년형 갤럭시노트10.1 공식 스펙정리표 )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특히나 유용했던 갤럭시노트 10.1이 가졌던 장점인 휴대성, 강력한 하드웨어, 그리고 편리한 소프트웨어를 각각 차세대 답게 비약적으로 개선하여 나온 2014년형 갤럭시노트 10.1은 남들이 예상하지 못 했던 신 모델이 아닙니다. 하지만 구 갤럭시노트 10.1을 써봤다면 누구나 바랬던 그대로 나왔기 때문에 더더욱 잘 나왔다고 할수 있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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