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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2016년 9월 2일 금요일 오후 5시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갤럭시노트7을 전세계에서 판매 중단하고 이미 공급된 제품들을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갤럭시노트7이 100만대 중 24대가 배터리 셀 문제로 인해 발화 현상을 일으킨 것에 대한 조치입니다.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고객들은 삼성이 자재 수급과 제품 준비를 마칠 9월 19일부터 신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동통신사들과 협의해 환불 기간도 연장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리콜의 규모는 전세계에서 250만대이며, 조 단위의 비용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타임라인8월 19일 (금): 갤럭시노트7 1차 출시 (한국 포함)8월 24일 (수): 국내 발화 사건 발생 및 보도. 삼성전자는 문제 제품 회수 및 조사 시작.8월 30일..

스탠포드의 마스코트가 뭔지 아시나요? 조지타운 대학교는 불독, 노스웨스턴 대학교는 야생고양이, UC버클리 대학교는 곰을 마스코트로 가지고 있지만, 스탠포드의 스포츠 팀 "스탠포드 카디널"은 사실 공식 마스코트가 없습니다. ('카디널'은 같은 이름의 새가 아니라 밝은 빨강을 의미합니다). 공식 마스코트를 정해주지 않은 이사회가 마스코트를 빨리 정하도록 학생들은 시위하기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된 마스코트를 정해주지 않는다면 다른 학교들의 동물 마스코트와 반대되는 나무 마스코트를 사용하겠다고 했죠. 그런데 학교의 문양에 세겨진 "엘 팔로알토" 나무에 대한 상징성도 있고, 스탠포드만의 매력이 느껴진다고 생각한 이사회는 이제 괜찮은 마스코트가 생겼으니 그 문제에 대해 토론하지 않기로 합니다. 그 일이 일어난지가 ..

전세계에서 21세기에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을 배출한 기관이 어딘지 아시나요? 스탠포드 대학교는 2위인 컬럼비아 대학교, 3위인 UC버클리 대학교, 4위인 프린스턴 대학교, 7위인 MIT, 11위인 하버드 대학교를 누르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5~6위, 8~10위를 생략한 이유는 리스트에 대학교가 아닌 기관들도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배우려면 하버드, 역사가 되려면 스탠포드에 가라"는 얘기가 그렇게 탄생하였죠. 이번엔 스탠포드의 본업인 교육과 연구에 대해서 스탠포드가 자랑하는 내용들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스탠포드에는 학생 4명 당 1명의 교수가 있습니다. 현재 스탠포드에서 가르치고 있는 총 2,153명의 교수들 중에는 20명의 노벨상 수상자, 29명의 맥아서 펠로우 수상자, 8명의 ..

예일 대학교의 캠퍼스는 300 에이커입니다. 프린스턴 대학교의 캠퍼스는 예일의 두배인 600 에이커입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캠퍼스는 프린스턴의 10배에 가까운 5000 에이커가 조금 넘습니다. 그리고 스탠포드 대학교의 캠퍼스는 8180 에이커로 미국 대학교 중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탠포드 캠퍼스의 면적은 한국에 비교했을 때 여의도의 11배이며, 한국 단위로 천만평에 달합니다. 이 넓은 캠퍼스에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스탠포드는 법적으로 하나의 독립된 도시기 때문에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그리고 독자적인 우편번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넓은 캠퍼스를 누비려면 걸어서는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전거나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다닙니다.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이 무료로 캠퍼스의 각 구역과 ..

1885년에 스탠포드 대학교가 개교한 이래 스탠포드 졸업생들은 정계, 재계, 학계 각 분야에서 많은 업적들을 남겼습니다. 스탠포드를 거쳐간 기업가, 정치인, 과학자, 교육가 중 50명을 골라 보았습니다. 기업가 1930년부터 2010년까지 스탠포드 대학교가 배출한 14만명의 졸업생들은 4만개의 회사를 창업했으며, 540만명의 고용을 창출했습니다. 스탠포드 졸업생들의 기업들이 1년에 달성하는 매출은 2700조 원이며, 이는 대한민국 국가의 국내총생산 (GDP)의 2배를 뛰어넘는 규모입니다. 하나의 국가로 보자면 세계 10위 경제대국이 되는 스탠포드 동문들과 그들이 창업한 기업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Google의 창업자 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전기자동차의 혁신 Tesla, 민간..

(스탠포드 대학교 정문) 철도 산업이 미국 최고 부호들을 배출해내던 1800년대 중반, 스탠포드 레일웨이는 미국의 4대 철도 중 하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로 비교하자면 대기업 총수와 같은 부와 지위를 자랑하던 릴랜드 스탠포드 회장은 공화당의 리더, 캘리포니아의 주지사, 그리고 미국 국회의 상원이 되어 막강한 정치적 권력도 부여잡았습니다. 그리고 그와 그의 아내인 제인 스탠포드에게는 릴랜드 스탠포드 주니어라는 명석한 아들이 있었습니다. 똑똑한 아들은 당당히 하버드 대학교에 합격하였죠. 하지만 그것을 축하하기 위해 떠난 유럽 가족 여행에서 스탠포드 주니어는 안타깝게도 장티푸스에 걸려 16살 생일을 넘기지도, 하버드 대학교에서 수업을 듣지도 못 하고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일이지만 스탠포드 부부는..

본 글은 스탠포드 대학교에 방문한 VIP를 위해 계획하고 실행한 1일 투어 가이드를 토대로 작성한 투어 플랜입니다.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들러봐야할 명소들을 하루 안에 볼 수 있는 양으로 축약하고 가장 효율적인 경로로 이었으니 참고해주세요. 각 명소에 어울리는 배경 설명이 링크되어 있으니 해당 명소에 들렀을 때 순서대로 읽어보세요. 1. Oval (오벌)팔로알토 주민들이 주말에 가족들과 자주 놀러오는 장소입니다. 가운데로 가로질러 걸어가면 가운데에 스탠포드의 상징을 꽃들로 재현한 조형물이 있습니다. 오벌부터 메인쿼드까지 이어지는 길 전구역이 스탠포드 관광객들에게 가ㄷ장 인기있는 포토 존입니다. 오벌에서 메인쿼드로 걸어가는길에 스탠포드 대학교의 창립 역사를 읽어보세요. 2. Main Quad (메인 쿼드)스..

구글이 현지 시각 2016년 5월 18일 키노트 행사와 함께 I/O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막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제품들은 대화형 인터페이스 인공지능 "구글 어시스턴트", 그 인공지능이 포함된 스피커 "구글 홈", 같은 인공지능이 포함된 메신저 "알로", 영상통화 어플리케이션 "듀오", 구글의 VR기기/플랫폼인 "데이드림", 웨어러블용 OS "안드로이드웨어 2.0",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차기작 "안드로이드 N"이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하길,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이 수년간 그 자리를 지켜왔던 애플을 누르고 시가총액 1위에 등극 하였다고 합니다. 미국 시간으로 2월 1일 장을 마감한 지금,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5천650억 달러 (679조 원), 애플의 시가총액은 5천390억 달러 (648조 원)라는군요. 알파벳이 작년 7월 중순 2분기 이익을 발표한 이래로 두 회사의 시가총액 격차는 줄어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알파벳은 작년 4분기 매출이 213억 달러 (25조 원)로 재작년 동기 대비 17.8% 성장했다는 내용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습니다.

날짜: 2016년 2월 21일 (일요일) 오전 3시 30분 (한국 시간)장소: 스페인 바르셀로나 CCIB (Centre de Convencions Internacional de Barcelona) 삼성의 2016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7과 갤럭시S7 플러스가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