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ndroid Studio

5월 16일 열린 구글의 IO 개발자 행사 이벤트에서 구글은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을 위한 IDE,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발표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기본으로 IntelliJ IDE를 탑재하고 뛰어난 편의성 기능들로 무장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나 들리는 후기에 따르자면 이클립스에 비해서 상당히 무겁나 봅니다. 

구글 IO 키노트 프레젠테이션에서 캡쳐한 위 사진들에서 보이듯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는 매우 강력한 리얼타임 (실시간) 코딩 능력을 보여줍니다. 실시간으로 레이아웃을 렌더링해서 보여줄뿐만 아니라 하나의 기기도 아니고 6개의 다른 화면크기, 그리고 8개의 다른 지역/언어 (로케일) 에서 실행했을 경우 까지 동시에 보여줍니다. 

구글 개발자 콘솔 (디벨로퍼 콘솔) 역시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습니다. 최적화 팁 (옵티마제이션 팁) 기능 덕에 마케팅에 능하지 않은 개발자들도 무엇을 해야 어플리케이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을수 있을지에 대한 팁을 제공 받을수 있습니다. 태블릿을 위한 UI 레이아웃을 짜라던가, 어느 지역에서 인기있으니까 해당 지역의 언어로 번역을 하라던가 등의 팁이 제공되는것을 볼 수 있군요. 구글 애널리틱스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어플리케이션의 현황을 볼 수 있도록 발전했습니다.

이 외에는 어플리케이션 번역 서비스가 생겼습니다. 구글의 번역 기능을 써서 번역하는건가 했더니 알고보니 번역이 필요한 개발자가 전문 번역 업체에 문의하기 편하도록 만든 서비스더군요. 편리함을 내세워 개발자들을 끌어들이고 구글의 플랫폼이 커질뿐만 아니라 번역 업체 등도 끌어들이며 성장해가는 구글의 좋은 한수라고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