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PC매각, TV분사, 구조조정

일본의 IT 기업들을 대표하는 전자업체인 소니가 2014년 2월 6일 자사의 PC사업은 매각하고 TV사업은 분사하겠다고 기자회견에서 발표하였으며, 일본 국내에서는 1500명, 해외에서는 3500명의 인원을 각각 감축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구조조정은 2013년 회계연도에서 1100억엔 (약 1조 1682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액을 낸 실적 부진에 의한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오(VAIO)브랜드로 유명한 소니의 PC사업은 올해 봄 신제품 출시를 멈추고, 니혼산교파트너즈 기업 구조조정 전문 펀드와 매각 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기술력과 중국업체의 가격경쟁력에 모두 밀려 부진하던 TV 사업부는 분사 후 자회사로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