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8.0 리뷰 / 사용기 - 3. S펜 & S노트

삼성만의 갤럭시"노트" 브랜드를 다른 폰들과 차별화하는 단연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S펜입니다.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는 전문가들을 위한 태블릿을 출시해온 와콤사의 전자유도식 방식을 채택한 덕분에 1024단계의 필압을 감지할수 있는 갤럭시노트 8.0에는 그립감을 위해 디자인 또한 인체공학적으로 개선한 S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둥글게 마감한 덕분에 갤럭시노트 8.0의 S펜은 꽂혀있을때는 쥐었을때 느껴지지 않습니다. 휴대가 편한 크기의 S펜이지만 갤럭시노트나 갤럭시노트2에 사용된 S펜보다는 확연히 두껍기 때문에 쥐었을때 더 안정감이 있습니다. 

S펜을 뽑으면 페이지버디 기능이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S펜 페이지를 보여줍니다. 여기에는 S펜을 사용할때 자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들과 위젯들이 모여있죠.

S펜을 사용하면 빠른 실행 기능을 통해 글을 쓰는것만으로 여러가지 명령을 내릴수 있습니다. S보이스에 음성인식 대신 손글씨인식을 시키는것이라 보면 더 쉬울까요? 위에서는 "느낌표 스타벅스" 명령으로 지도에서 스타벅스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린 것 입니다.

제 글씨가 그렇게 이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결과를 보여주어 마음이 놓이네요. 

S노트 어플리케이션은 여느 갤럭시노트에서나 같이 S펜을 백분 활용할수 있는 여러가지 기능과 기본 템플렛들을 제공합니다. 

갤럭시노트 8.0에 글씨를 써보는 동영상입니다. S펜의 인식속도는 "훌륭하다"고 표현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