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리뷰 - 3.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스타일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그룹의 사람들은 생산성을, 두번째 그룹의 사람들은 재미를 추구합니다. 아몰레드, 슈퍼 아몰레드,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그리곤 이제 슈퍼 아몰레드 HD까지 이어져 오는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라인업은 삼성이 자사의 휴대폰들이 미디어 컨텐츠 소비에 최고라고 주장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저번 글에서 갤럭시S3가 사진과 동영상 같은 미디어 컨텐츠를 얼마나 잘 생산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면 이번 글에서는 미디어 컨텐츠를 얼마나 잘 소비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화질을 살펴보겠습니다.

비교 대상으로 사용된 기기는 애플사의 아이패드이며 아이패드는 LG 디스플레이의 IPS LCD를 탑재하였습니다.

먼저 6장의 컬러풀한 고화질 사진들을 두 기기의 화면에 띄우고는 촬영해봤습니다. 사진으로도 충분히 차이가 나지만 실제로 보면 더욱 차이가 확연합니다. 

사진들은 전부 두 기기의 해상도를 띄어넘습니다.그리고 색채고 명암이고 모든게 동일한 하나의 파일입니다. 갤럭시S3의 슈퍼 아몰레드 HD는 아이패드의 IPS LCD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진한 색체를 보여줍니다.

원더걸스의 유투브 공식 채널에 올라온 신곡 Like This의 뮤직비디오로 화질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갤럭시S3를 화면에서 치웠을 때는 신바람 나지 않지만 갤럭시S3로 시청할 때는 더 활기차네요. 물론 진하고 밝은 색깔을 선호하는 (저같은) 사람들이 있으면 좀 더 마일드한 LCD의 색깔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삼성은 소프트웨어로도 소비자들의 사용경험을 개선했습니다.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에 관해서 가장 중요한 두 서비스인 올쉐어플레이와 팝업플레이 기능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올쉐어 플레이는 삼성의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올쉐어 플레이가 설치된 삼성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스마트 모니터, 노트북 컴퓨터, 데스크탑 컴퓨터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쉐어플레이가 설치되어있는 다른 기기에 저장된 음악, 사진, 동영상, 혹은 그냥 파일에 접속하여 스트리밍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N드라이브나 슈가싱크와 같은 웹 스토리지와 연동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팝 업 플레이는 갤럭시S3에서 처음 적용된 기술로 컴퓨터에서 사용하듯이 동영상을 작은 창으로 띄어놓고 다른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매일 같이 시간에 쫒겨서 다니는 요즘 사람들에게는 멀티태스킹이 필수 조건입니다.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인상적으로 다가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