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프리뷰 - 7. S헬스

사용자가 직접 스마트해져야했던 예전 스마트폰들과 달리 갤럭시S4는 사용자를 보좌하는 스마트한 비서 같은 존재라 비유할수 있습니다. S헬스가 제공하는 건강관리 기능은 실제 비서조차 하지 못 하는 수준입니다.

S헬스 서비스는 하나의 통합된 어플리케이션 안에서 사용자가 있는 환경 분석, 식습관 관리, 운동량 관리부터 시작해서 체중 관리, 혈당 관리, 혈압 관리, 그리고 수면 패턴 분석까지 해줍니다. 온습도 센서를 통해 환경이 좋은지 나쁜지를 분석한뒤 사용자에게 온도가 더 낮은곳 혹은 습도가 더 높은곳으로 가라고 추천해주기도 하며, 매끼 음식을 촬영하고 칼로리를 관리하며, 집중적인 운동을 규칙적으로 관리하는건 물론이고 다양한 센서로 사용자가 걷는지를 파악해서 만보기 기능도 제공합니다. 

S헬스는 독자적으로도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수 있지만 삼성이 직접 판매하는 악세사리들을 사용하면 건강관리를 더욱 전문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 악세사리들 중 첫번째는 S밴드입니다. 손목에 착용하면 되는 손목팔찌인 S밴드는 사용자가 하루종일 했는 활동을 분석한 몇 발자국을 걸었는지, 얼만큼의 거리를 이동했는지, 얼만큼의 칼로리를 태웠는지를 알려줍니다. 또한 수면패턴 역시 분석해줍니다. 기호에 맞게 패션 악세사리로도 사용할수 있도록 다양한 색깔로 나왔을 뿐만 아니라 잠 잘 때는 물론 샤워할때까지도 차고 있을수 있도록 10m 방수를 지원합니다.

HRM, 즉 Heart Rate Monitor (심장 박동수 모니터)는 달리기할때 실시간으로 심장 박동수를 확인하는건 물론 그를 통해 운동량을 분석해주는 달리기 코치입니다. 헬스장 갈 때 HRM 하나 입고 가면 얼리어답터라고 광고는 제대로 되겠네요. 주목 받는게 살짝 쑥스럽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체중계도 삼성 브랜드로 나왔습니다. 블루투스를 통해 사용자의 체중을 갤럭시S4에 전송해주면 분석한뒤 그래프로 보여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체중관리를 할 때도 편리합니다. 체중계는 한 가족이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삼성 체중계는 최대 7명까지 사용할수 있습니다.

S헬스 같이 이쁜 UI 디자인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건강관리 또한 신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