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IME NAS II

오랜만에 NAS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흥미로운 제품이 있더군요. ipTIME 공유기로 유명한 EFM Networks사가 만든 NAS II가 그것입니다. 2베이 나스임에도 불구하고 10만원대 가격으로 팔리고 있으며 나스 보급에 곧 큰 공헌을 할 것으로 보이는 제품이었습니다.

포장은 ipTIME 공유기들처럼 하얀색 박스에 이름과 제품 사진, 그리고 주요 특징이 나열되어있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보급형 제품들에게는 신뢰성이 가장 중요한데 단단한 박스와 깔끔한 디자인이 "난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네"라고 예기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뒷면에는 스펙을 기재해놨습니다. 기가비트 랜까지 지원하며 7개의 LED들이 전원, 대기, 기가비트 랜, 랜, 하드드라이브 1, 하드드라이브 2, 그리고 USB 연결에 대해서 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로세서는 ARM 기반 32비트 프로세서를 사용하였으며 메모리는 전작인 NAS101과 비교해 향상된 256MB DDR2 SDRAM을 탑재하였습니다. 

ipTIME 공유기들처럼 웹 기반 인터페이스에서 나스를 관리할 수 있으며 iTunes 서버, 미디어 서버, 토렌트 서버, FTP, AFP, SMB, DDNS, FTP기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우선 NAS II가 보입니다. 그리곤 사용설명서와 나머지 악세사리들이 들어가있는 흰색 박스가 있습니다. 대망의 NAS II를 살펴보기 전에 그 박스를 개봉해보겠습니다.

같이 오는 부품들로는 하드드라이브를 베이에 고정할 때 사용되는 나사들, 충전기, LAN 케이블, USB 양방향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NAS II입니다. 눕혀서 사용할 수도 있고 세워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후면에는 딱 4가지 버튼/포트만 있기 때문에 복잡하지 않습니다. 위에서부터 전원버튼, USB포트, LAN포트, 그리고 리셋 버튼입니다.

하드드라이브 장착을 위해 앞 부분을 개방하도록 하겠습니다. 검은색 뚜껑을 살짝 누르면 열리는 방식이라 이렇게 여는 방식인줄 모르고 10분간 사투를 벌였네요 ㅎㅎ.

하드드라이브 베이가 2개 있으며 저 나사는 손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하드드라이브를 장착할 베이입니다.

NAS II에 물리기 위하여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서버에서 저전력 하드드라이브 2개를 뽑아왔습니다. Seagate사의 바라쿠다 그린 2TB입니다.

우선 이렇게 밀어서 끼우면 됩니다. 그 다음은 나사만 잠구면 단단히 고정됩니다.

이로써 깔끔한 나스, NAS II,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