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카메라 - 리뷰 / 사용기 - 1. 개봉기

삼성을 카메라 1위로 올리겠다는 야망을 품고 나온 갤럭시 카메라를 개봉해봤습니다. 

패키지가 상당히 고급스럽더군요. 무광 검은색으로 6면이 전부 깔끔하게 쌓여있고 빛나는 SAMSUNG만이 이 상자가 무엇인지를 알려줍니다.

상자를 여는 순간 바로 곡선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가진 갤럭시 카메라와 그에 대한 소개 "Samsung GALAXY Camera"가 보입니다.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갤럭시 카메라입니다. 당장 살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이번 글은 개봉기이기 때문에 카메라 자체의 디자인은 다음 글인 "갤럭시 카메라 - 리뷰 / 사용기 - 1. 디자인"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카메라가 있던 층을 들어내면 아래에는 왼쪽과 오른쪽으로 악세사리들이 있습니다. 우선 왼쪽에 들어있는 케이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가죽으로 만든 케이스이며 SAMSUNG 브랜드가 각인되어있습니다. 무난한 디지털 카메라용 케이스라 생각됩니다.

갤럭시 카메라가 안에 꼭 들어맞습니다.

케이스를 위해 가죽 스트랩도 같이 제공됩니다.

케이스와 스트랩을 연결하면 이렇게 이쁜 크로스 카메라 백이 됩니다. ㅎㅎ

여느 디지털 카메라들과 다르지 않게 손목 스트랩도 들어있네요. 여기에도 물론 SAMSUNG 브랜드가 각인되어있으며 색깔은 카메라 본체와 맞춘 흰색입니다.

카메라가 살펴보고 싶은데 악세사리 개봉하면서 인내심을 기르느라 고통이군요!

재밌는 점은 여기 있습니다. 충전기와 데이터 케이블, 배터리가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과 똑같이 생겼군요! 배터리가 완벽히 호환되는 폰이 있는지 찾아보진 않았지만 충전기와 USB 데이터 케이블은 갤럭시노트2에 들어있던 그것들과 동일하다는 걸 비교해보고 확인했습니다.

배터리 충전용 거치대도 물론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에서 본 동글동글한 유광 케이스가 아니라 갤럭시S2 때 쓰던 무광 케이스네요. 

악세사리가 푸짐하네요. 그 다음은 곱게 포장되어 있는 스크린 프로텍터, 즉 액정보호용 악세사리들입니다. 봉투 역시 고급스러워서 마음에 드네요.

편지를 개봉하듯 봉투를 열면 이렇게 여러가지 물품이 들어있습니다.

액정 보호 필름 두 장, 먼지 제거용 테이프 두 장, 마이크로 파이버로 제작된 클리너 한 장, 그리고 액정 보호 필름을 붙였을 때 공기 방울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Squeegee 한 개가 들어있네요. 전 스마트 기기에 액정 보호를 쓰는 건 스마트 기기를 디자인하고, 개발 / 설계하고, 제조한 삼성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삼성이 "사용자들이 이런 화면을 보기를!" 이라는 마음으로 만든 그대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물론 액정 보호 필름을 써서 기스나지 않게 더 오래 쓴다면 그것 역시 예의라고 볼 수 있겠네요. ^^

심지어 사용자 설명서도 고급스럽게 포장해놓았습니다. 하하. 똑같이 봉투 형식이며 열면 내용물이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와 촬영 안내서에 더해 국제전화, 티스토어, 멜론, 그리고 호핀 등 다양한 서비스들에서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들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이 챙겨준 고마운 쿠폰들을 끝으로 드디어 악세사리 개봉을 끝 마쳤습니다. 

삼성의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이미지를 좋아하는 저는 갤럭시 카메라 패키지가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여러분들 마음에도 들었나요?

갤럭시 카메라에 대한 리뷰로 이제 2. 디자인, 3. 카메라 성능, 그리고 4. 공유 기능 들을 살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