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시리즈7 - 크로노스 ('13년형 3세대)

시간을 지배하는 신 "크로노스", 그의 이름을 사용해도 되는 컴퓨터라 자부하는 삼성 노트북 시리즈 7 크로노스는 삼성의 노트북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호평을 받아오며 꾸준히 판매량을 늘리는 스테디셀러였던 2012년형 시리즈7 크로노스의 후속작인 2013년형 시리즈7 크로노스는 단순히 더 강력해진 최신 하드웨어만 탑재한것이 아니라 PC를 만들어오며 쌓아온 삼성의 기술력과 삼성의 노트북 라인업 중 가장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노트북 시리즈9의 디자인 요소를 가져옴으로써 더 완전해졌습니다. 

인텔의 3세대 프로세서인 쿼드코어 i7 CPU와 "업계 최초로" AMD의 최신 하이브리드 그래픽 카드 'Radeon HD 8870M', 모바일 마크 2007 기준으로 11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16 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램 메모리와 "램 엑셀러레이터" 기술로 2012년형 시리즈7 크로노스보다 앱 실행 속도를 150% 향상시켰으며 부팅속도 역시 20% 단축시켜 12초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기술적으로 완벽한 시야각이라 볼 수 있는 178도 시야각, 그리고 300nit 밝기의 Full HD 디스플레이, 일반 화면 대비 50% 더 밝고 선명하게 해주는 삼성의 이미징 강화 S/W 기술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멀티미디어 감상을 위해 4W JBL 스트레오 스피커와 베이스 부스트 기술을 적용했으며 컨텐츠를 넉넉히 저장할 수 있을 만큼인 1 TB의 저장공간을 탑재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의 독자적 음장 기술인 사운드얼라이브도 탑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성능을 강조하는 노트북이 세련된 디자인을 가졌던 사례는 찾기 힘듭니다: 대부분 두꺼웠으며 디자인이라 해봤자 게이밍 노트북들이 그나마 개성을 가졌다 볼 수 있을 수준이었을까요? 디자인에 전력을 쏟은 후로 PC가 아니더라도 다른 제품들에서 혁신적이며 성공적인 디자인들을 보여줬던 삼성은 노트북 라인업에서는 프리미엄 디자인-강조 라인업인 시리즈9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2013년형 시리즈7 크로노스에 "슬림, 세련미, 내구성 3박자"를 부여하는것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데스크탑을 대체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진 전문가용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울트라북에 버금가는 20.9mm 두깨, 2.35 무게의 초슬림, 초경량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고 하며 디자인도 갤럭시 시리즈의 헤어라인 디자인과 시리즈9에서 보여주었던 메탈 느낌을 모두 살리기 위해 "외관 전체가 금속으로 이루어진 베어 메탈 (Bare Metal) 알루미늄 케이스로 세련된 디자인" 뿐만 아니라 "외부의 충격에도 고장나지 않는 내구성"을 이루었다고 삼성은 발표했습니다. 화면 크기 역시 노트북 시장에서 성능에 치중한 전문가용 노트북들이 따르는 트렌드대로 "17.3인치, 15.6인치" 두 크기를 따릅니다.

시리즈7 크로노스를 사용하게될 "전문가"들은 일반인들과 다릅니다: 그들이 하는 일은 단순히 물질적인 가치를 넘어 예술적인, 그리고 사회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영향력이 있으며 그들에겐 시리즈7의 크로노스를 사용해 1분 1초를 더 아끼는 것이 그들에겐 더 큰 순수익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인류에게 있어 그들의 작품을 하나라도 더 볼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유산이 될지도 모르지요. 시리즈7 크로노스는 스스로 작업을 해내지 않습니다만 그러한 전문가들에게 작업시간을 줄여줌으로써 결국은 더 많은 시간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시간의 신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컴퓨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