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YOUM: 플렉서블 아몰레드
삼성 YOUM: 플렉서블 아몰레드 본문
"AMOLED (아몰레드)"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업계의 선두주자인 SMD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대표하는 성공적인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SMD가 삼성의 다른 디스플레이 관련 계열사와 합체해서 만든 삼성 디스플레이는 CES 2013 기조연설에서 "YOUM (윰)" 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했습니다. YOUM은 바로 삼성이 만든 업계 최초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이자 더 자세히는 플렉서블 아몰레드를 지칭하는 이름입니다.
YOUM은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접어지는 디스플레이, 곡면으로 구현된 디스플레이, 깨지지 않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해냈습니다.
삼성이 만든 YOUM 프로토타입 기기로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앞 뒤로 마구 구부리며 "떨어뜨린다해도 깨지지 않습니다"라고 시연하고 있습니다. 기존 디스플레이들은 유리를 사용했는데 YOUM은 아주 얇은 플라스틱을 사용하기 때문에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으며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습니다.
삼성은 기기를 사용자가 구부리고 접고 하는 것 말고도 다른 방법으로 YOUM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 YOUM 프로토타입은 스마트폰과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지만 오른쪽에 베젤이 아니라 화면이 뒷면까지 휘어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휴대폰이 닫혀있을때, 그리고 화면을 책상쪽으로 엎어놓은 상태에서도 중요한 메시지 등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3가지 삼성의 YOUM 프로토타입들은 삼성이 제조사들에게 YOUM을 활용하는 방법을 데모해주는 제품들입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1. 깨지지 않으며 화면을 평면이 아닌 상태로 만들 수 있는 디스플레이, 2.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3. 말아둘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YOUM 프로토타입들입니다.
이 YOUM 프로토타입은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제품입니다. 반으로 접었을 때는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거나 휴대하고 원할때는 펼쳐서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시연했습니다.
이 프로토타입은 말리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YOUM 프로토타입입니다. 볼펜과 비슷한 길이에 가로 약 1 센티미터, 두깨 약 0.5 센티미터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제품은 볼펜을 휴대하는 것과 같이 휴대성이 뛰어나며 버튼을 누르면 바로 넓은 화면을 펼쳐보여줍니다.
경쟁사들이 자사 폰과 태블릿에 최소한 스펙으로는 얼추 비슷한 제품을 CES에서 발표하자 "모바일기기 세계 1위인 삼성을 따라오는건 불가능하다"라며 우렁찬 포효로 다른 경쟁사들을 쫓아내는듯한 인상을 주는 강렬하며 놀라운 발표현장이었습니다. 더욱 재밌는건 삼성이 보여준 저 광고에서 YOUM으로 할 수 있는 것들에서 보여준 것은 "접히는 디스플레이"나 "말아지는 디스플레이"가 주 내용이 아니라 "접히는 디스플레이나 말아지는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미녀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접히고 말아지면 당연히 재밌고 좋겠지만 이쁜 여자만 하겠어요? 하하. 삼성이 재치와 유머도 돋보이는 발표였습니다.
'Hardware Revi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 노트북 시리즈7 - 크로노스 ('13년형 3세대) (2) | 2013.01.11 |
---|---|
Samsung: 엑시노스 5 옥타 (Exynos 5 Octa) (0) | 2013.01.11 |
Samsung: UHD TV - S9 시리즈 (0) | 2013.01.10 |
Samsung: 스마트TV - F6000 시리즈 (0) | 2013.01.10 |
Samsung: 스마트TV - F8000 시리즈 (0) | 2013.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