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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OS X 10.8 Mountain Lion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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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Reviews

Apple: OS X 10.8 Mountain Lion 소개

KRONNA 2012. 6. 18. 12:27


애플은 내놓는 운영체제마다 the world's most advanced operating system이란 타이틀을 내걸죠: 이번에는 Mac, iPad, 그리고 iPhone이 더 잘 어우러지기를 기대하며 애플이 내놓은 OS X 10.8 마운틴 라이언을 살펴 보겠습니다.


마운틴 라이언에 대한 포스트는 1. 애플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소개 분석, 그리고 2. 직접 설치해 본 후 구동 소감으로 나뉠 계획입니다. 이번 글은 1. 애플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소개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클라우드는 WWDC2011에서 스티브 잡스 전 애플 CEO가 야심차게 내놓은 맥, 아이패드, 아이폰, 그리고 아이팟터치 등을 하나로 묶기 위해 내놓은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Mountain Lion의 등장으로 Mac에서 Documents in the Cloud를 쓰기가 쉬워졌습니다. 이제 iWork 어플리케이션들과 TextEdit 같은 Mac에 내장된 어플리케이션에서 iCloud에 저장할지, On My Mac에 저장할지를 고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 iCloud의 Documents in the Cloud 서비스는 굳이 iCloud.com에 로그인해서 올려야하는 불편함에 한두번 테스트해보고는 실제로 유용하게 사용하는 경우는 없었는 데 Mountain Lion에서의 변화로 학교 레포트 등을 작성할 때도 위치와 기기에 구속되지 않기를 기대해봅니다.




아이폰에서 인기있게 사용된 리마인더 어플리케이션이 Mac에 왔습니다. 놀라운건 Time-based 리마인더만 가능한게 아니라 Location-based 리마인더도 가능합니다. Location-based 리마인더 기능을 사용하려면 Mountain Lion에서 새로 추가된 프라이버시 설정으로 Location Services를 활성화하고 리마인더 어플을 추가해야합니다.

전 구글 캘린더에 따라오는 Tasks 모듈을 좋아합니다만 리마인더에 비해 기능은 더 적고 심플하다는 점만 빼면 둘 다 일정관리 기능이죠. 개인적으로 일정 확인은 스마트폰에서 하지만 적어야 할 일정이 생기거나 할 때는 컴퓨터 사용 중이기 때문에 (결정적으로 그 이유 때문에 Google Tasks를 써왔고 말이죠) 리마인더 기능의 개선으로 리마인더가 더욱 활용도 높아질 것 같아 보입니다.



리마인더 기능 다음으로 소개하게 되니 그렇게 중요해 보이지 않게 되버렸지만 Notes 어플리케이션입니다. iCloud 뿐만 아니라 계정만 추가한다면 Google과도 싱크할 수 있습니다.


입으로는 개발자들을 상당히 아끼고있고 언제나 고마워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잡아먹으려고 하고있는 애플의 본모습이 처음 드러나기 시작했을 때는 iMessages 발표 때 였습니다. WhatsApp 메신저, KakaoTalk 등이 잘 해주고 있는데도 불구 차별화되지도 않고 심지어 별로 개선도 많이 되지 않은듯한 자체 어플리케이션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이폰, 아이패드, 그리고 맥을 전부 만드는 애플이 만드니 맥 제품군들도 iMessages를 쓸 수 있게 되네요: Messages란 이름의 어플리케이션으로 말입니다.

첫 Developer's Preview가 나오고 WWDC2012에서 소개된 큰 변화는 전화번호로 아이디를 대신하는 기능이 맥에 도착했다는 것입니다. 카톡을 보냈는데 상대방이 컴퓨터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죠. 문자와 컴퓨터 메신저가 하나로 결합되는 것은 편리한 쪽으로 나아가는 변화인 것은 분명합니다.


  



Mountain Lion에서 제일 큰 변화는 가장 첫 소개 때부터 그래왔듯 Notification Center의 추가입니다. 오른쪽에 Linen 백그라운드의 노티피케이션 센터 뿐 아니라 아이콘위에 배지 형태로 나타내는 것과 우측 상단에 Toast 형식으로 나타나는 것 등 기존 iOS에서 사용되던 3종류의 Notification들이 전부 도착했습니다.

일단 디자인이 이쁘다는 것,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멋있다는 것은 칭찬해 줄 만 합니다.




스티브 잡스 전 애플 CEO가 떠난 뒤 제품 발표 때 마다 예전 같지 못 하다는 혹평을 들어온 애플이지만 그래도 기발한 아이디어들은 계속 나오는군요. 기존 Developer's Preview들에는 없다가 WWDC2012에서 발표된 신기능 중 하나인 Power Nap 기능은 맥이 꺼져있을 때도 (충전기와 연걸이 되어 있다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메일이나 캘린더 그리고 아이클라우드같은 서비스들이 보내주는 정보를 다운로드 받고, 타임머신 외장하드에 백업을 전송하는 기능입니다.

iOS 기기들이 충전되고 있을 때 같은 와이파이에 있는 아이튠즈와 무선 동기화 되는 기능과 비슷하네요. 이는 단순한 신기능이 아니라 애플의 엔지니어들이 아직 사용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시리, 장안의 화제죠. 팀쿡이 D10 컨퍼런스에서 아이폰4S의 S가 Siri이다라고 밝혔죠. 아이폰4S는 디자인의 변화도 크지 않고 기기의 성능도 경쟁사의 제품들에 비해서 뛰어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아이폰4S 판매량의 90%는 Siri가 책임지고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3세대 아이패드인 뉴 아이패드에서는 Mountain Lion에 추가된 기능과 똑같은 Dictation으로 시작해서 WWDC2012에서는 완전한 Siri를 받았습니다. 이쯤되면 다들 맥에 기대를 걸게되겠죠. Mountain Lion 다음에 오는 운영체제에서는 완전한 Siri를 받기를!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셜 네트워크가 결합된 것은 눈여겨 볼 일입니다. Notification Center에서 페이스북에 업로드할 글을 작성할 수도 있고, 페이스북에서 보내는 노티피케이션을 받을수도 있으며, 페이스북 친구들을 연락처에 자동으로 넣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소셜 네트워크와 운영체제의 결합이 진정 필요한가? 그리고 유용한가?에 대해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친구들의 동향을 살피려면 어차피 페이스북 사이트에 접속해야하고, 다른 업무를 하는 동안 페이스북이 보내주는 알림이 뜨는 것은 오히려 생산성을 해치기까지 하기 때문입니다.




상당히 마음에 안 드는 변화입니다. 물론 설정을 끌 수 있지만 말입니다. Mountain Lion에서는 기본으로 Mac App Store와 인증된 개발자들의 어플리케이션만 설치할 수 있도록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iOS App Store에서 재미를 좀 봤더니 멈출 줄을 모르는군요. 컴퓨터와 모바일기기는 태생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컴퓨터에서의 어플리케이션은 자유롭게 설치해야하며 모바일기기와 비교해서 더욱 많은 수를 설치해야합니다. 끄지 않으면 사용자들이 굉장히 불편한 경험을 하게 되겠군요.

나머지 기능들은 Lion에서부터 있어온 기능들이라 소개하지 않겠습니다. Mountain Lion DP4를 쓰면서 DP1~3까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게 안정적으로 변했고, 기능들도 이제 실사용 수준이 되었다는게 느껴집니다. Apple: OS X 10.8 Mountain Lion 리뷰를 쓰기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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