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day
Total

갤럭시 노트 2 리뷰 / 사용기 - 1. 디자인

갤럭시 노트 2 리뷰 / 사용기 - 1. 디자인 본문

Hardware Reviews

갤럭시 노트 2 리뷰 / 사용기 - 1. 디자인

KRONNA 2012. 9. 26. 12:00

오늘 (2012년 09월 26일), 삼성전자는 서초사옥에서 갤럭시 노트 2 월드 투어 - 서울에서 자사의 플레그쉽 스마트폰이자 굉장한 히트를 친 갤럭시 노트의 차기작인 갤럭시 노트 2를 국내에 출시하였습니다. 갤럭시 S 시리즈가 삼성이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좋은 스마트폰을 만든다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라인업이라면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삼성은 남들이 못 만드는 스마트폰을 만든다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라인업입니다.


갤럭시 노트 2에 대한 리뷰는 3부작으로 1. 디자인, 2. UX & 퍼포먼스, 그리고 3. 젤리빈에 대해서 각각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노트 2는 갤럭시 S3와 많이 닮았습니다: 둘 다 디자인 컨셉이 Nature UX이기 때문이죠. 디자인이 새롭진 않지만 소비자들에게 익숙하기 때문에 삼성의 입장에서는 안전한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 2에서도 갤럭시 S3와 같이 모서리가 느껴지지 않는 공정을 사용해서 그립감과 디자인,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5.5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갤럭시 노트를 쓰다가 크기 때문에 갤럭시 넥서스로 바꾼적이 있는 저는 갤럭시 노트 2의 크기를 들었을 때 걱정이 앞섰습니다. 과연 호주머니에 들어가긴할까? 한손으로 쥐고 통화는 할 수 있는 크기인가? 그런데 직접 보니 놀랍더군요. 불편하기는 커녕 갤럭시 노트 1보다도 한손으로 쥐기가 더 쉬웠습니다: 아마 줄어든 가로폭 때문인 듯 합니다. 위 사진에 보이다싶이 손에 쥐고 있으면 너무 크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제가 큼직한 화면을 좋아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갤럭시 노트 2 마블 화이트의 뒷면은 갤럭시S3의 마블 화이트와 같이 무지개색 효과가 나도록 유분이 발라져있습니다. 단조로울수있는 흰색을 마치 진주같이 곱게 만들어줍니다.


갤럭시 노트 2의 뒷면과 옆면을 보고 바로 든 생각은 "갤럭시 노트와 닮았구나"였습니다. 버튼과 크롬의 모양이 갤럭시S3보다는 갤럭시 노트와 닮았다고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갤럭시S3의 곡선 사이드 크롬을 좋아하는데 아쉽군요.


말 나온김에 갤럭시S3와 전격비교! 두깨는 같다고 볼수도 있고 느낌에 따라 오히려 갤럭시S3보다 머리카락 굵기 정도만큼 얇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5.5인치의 화면이 얼마나 큰지를 정확하게 보실 수 있도록 다들 거리에서 매일 같이 만나는 갤럭시S3의 크기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약간의 과장을 섞어 화면 안에 갤럭시S3를 담을 수 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홈 버튼의 경우 약간 내려가있어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렸던 갤럭시S3와 달리 갤럭시 노트 같이 정중앙에 있습니다.


닮았지만 다른 형제: 갤럭시 노트 10.1과의 비교입니다. 세로 폭이 비슷하군요. 


왼쪽이 갤럭시 노트 2의 S Pen, 오른쪽이 갤럭시 노트 10.1의 S Pen입니다. 갤럭시 노트 10.1의 S Pen이 훨씬 굵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도 않군요. 비슷합니다. 갤럭시 노트 1과 비교했을 때 최근에 나온 이 두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S Pen들은 월등히 향상되었다고 느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공간도 부족했을텐데 조금이라도 더 굵은 S Pen을 넣어준 삼성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로써 갤럭시 노트 2의 디자인을 살펴보았습니다. 갤럭시 노트 2는 소프트웨어 특장점이 워낙 많은 제품이라 크게 구글의 안드로이드 4.1버전 젤리빈을 탑재했다는것이 무슨 뜻인지 (왜 좋은지!), 그리고 삼성이 갤럭시 노트 2만을 위해서 어떠어떠한 소프트웨어적 특징들을 탑재했는지에 대해서 다음 두 포스팅에서 살펴보겠습니다. 크게 3부작으로 앞서 말했듯이 리뷰를 하고나면 S Pen이라던가 바코드 에뮬레이터라던가 생각나는데로 미니 리뷰들을 간략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