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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2 리뷰/사용기: 1.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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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Reviews

삼성 기어2 리뷰/사용기: 1. 개봉기

KRONNA 2014. 4. 12. 19:00

갤럭시S5의 컴패니언 디바이스인 삼성 기어2입니다. 작년 말 갤럭시기어를 출시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와치) 시장에 뛰어든 삼성이 갤럭시기어 한 제품으로 작년 웨어러블 세계 시장 점유율 51%를 이룩한 이후, 그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가지고 개선하고 진화시킨 후속작인 삼성 기어2를 공개했죠. 기어2가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수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삼성의 웨어러블 기기 플래그쉽 라인업의 차기작인 기어2를 살펴보겠습니다.


기어2 패키지 박스의 뒷면에는 기어2의 사양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전작과 같이 1.63인치 정사각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2메가픽셀 HD 동영상 혹은 1920 x 1920 사진을 촬영할수 있는 소형 카메라, 그리고 마이크와 스피커에 더해 기어2에서는 심장박동수 측정 센서, TV 조종 가능 적외선 리모컨 (신호 송수신기), IP67 방수방진 기능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어2가 갤럭시기어에서 신기능들이 추가되고 단점들이 보완되서 나온 후속작 같지만 사실은 갤럭시기어와 태생적으로 다른 제품입니다. 이유인 즉슨 박스의 아래 적혀있듯이 기어2에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OS가 아니라 삼성의 타이젠 OS가 탑재되었기 때문이죠. 기어2는 삼성의 스마트 기기들 중 최초로 타이젠을 탑재한 기기가 되는군요. 자사가 직접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만큼 최적화가 잘 이루어져서, 기어2는 갤럭시기어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수명시간은 3~4배가 늘어났습니다 (기어2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4일).


기어2의 박스를 열면 기어2가 반겨줍니다. 저 보호 필름을 얼른 때버리고 반짝반짝 거리는 기어2를 구경하고 싶지만 우선 구성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배터리를 갈아끼울수 있는 제품도 아니고 이어폰을 꽂을수 있는 것도 아니니 별 다른걸 기대하는게 이상한거겠지만, 사용설명서와 보증서, 그리고 충전기만 딱 들어있는 구성이 참 허무하리만큼 심플하게 느껴지네요 ㅎㅎ. 하지만 덕분에 바로 제품을 볼수 있어 좋습니다. 


기어2의 반짝거리는 자태입니다. 갤럭시기어와 달리 밴드에 FPCB (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나 별 다른 부품이 들어가지 않으니 기어2의 스트랩은 자유자재로 구부리고 펼수 있다는 점이 다르며, 특히나 디자인과 색깔이 다른 새로운 스트랩을 언제든지 사서 갈아끼울수 있다는 점이 패션에 신경을 쓰는 젊은층에게 큰 매력으로 어필할듯 싶습니다.


기어2는 그냥 딱 보면 갤럭시기어라고 생각하고 지나칠수 있을만큼 전작과 비슷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네개의 코너에 박혀있던 나사들이 없어졌으며, 우측에 있던 전원키 대신에 스마트폰 처럼 전면 화면 아래 가운데에 홈 키가 생겼습니다.


기어2의 윗면에는 리모컨 기능을 할 수 있는 적외선 신호 송수신기와 카메라가 같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점 또한 갤럭시기어와 기어2를 분간할때 확인할수 있는 큰 특징이지요.


그리고 기기의 뒷면에는 충전 단자와 심장박동수를 측정하는 센서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센서들과 웨어러블 기기에 더욱 알맞게 개발된 운영체제, 그리고 추가된 신기능들이 실사용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다음 글에서는 기어2 사용기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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