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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V 프로: 리뷰/사용기 - 2. 윈도우8

ATIV 프로: 리뷰/사용기 - 2. 윈도우8 본문

Hardware Reviews

ATIV 프로: 리뷰/사용기 - 2. 윈도우8

KRONNA 2013. 7. 16. 17:10

키보드독과 분리해놓은 상태에서 아티브 프로는 태블릿PC로 보기에 조금도 무리가 없는 모습이지만, OS는 여느 노트PC 혹은 데스크탑PC와 같은 윈도우8 프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64비트를 말이죠. 스카이프 소식 같은 내용도 띄울수 있는 잠금화면에 저는 그냥 시간과 날짜, 인터넷과 배터리 상태만 남겨놓고 쓰고있습니다. 터치해서 위로 올리면 로그인 화면이 나오고, 로그인을 하면 누구에게나 익숙한 윈도우 화면이 나타납니다.


윈도우8은 크게 두가지 모드로 볼수 있는데, 윈도우7 때까지 유일한 환경이었던 데스크탑 모드와 터치에 특화된 윈도우8 모드입니다. 딜레마는 생각보단 편리하다고 해도 터치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한게 아닌 데스크탑 모드의 UI에서는 터치로만 조작하기가 안드로이드에 비해 어렵고, 윈도우8 모드에서는 사용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의 수가 제한되어 있어서 곤란합니다.


아티브 프로에 탑재된 소프트 키보드가 상당히 사용하기 편합니다. 쓰면서도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에 탑재된 소프트 키보드에 비해서 훨씬 사용하기가 편리합니다.


태블릿PC니까 물론 세로 레이아웃도 당연히 지원합니다. 스마트폰을 쓴 이래로 웹서핑하며 블로그 글이든 인터넷 기사든 무언가를 읽으려할 때는 세로 레이아웃이 편리하게 느껴지는 저에게는 이 점이 참 마음에 듭니다. 혼자 자리에 앉아서 작업을 하다가 점심이라도 먹으러 자리를 비울때는 가면서 읽을만한 기사들을 모아놓은 RSS 리더 등을 띄우고 세로 레이아웃을 해서 들고가면 심심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11.6인치에 풀HD (1920 x 1080) 해상도를 탑재한건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리는 점이기도 합니다. 장점은 당연히 11.6인치 화면을 채택한 노트북에서는 전례를 찾기 어려운 고해상도를 탑재한 덕분에 글씨나 사진, 영상 등이 또렷하게 비쳐진다는 점이죠. 하지만 원래 물리적으로 크기가 더 큰 모니터에서 사용되던 해상도를 11.6인치에 넣어놓은만큼 아이콘과 글씨가 작게 표시됩니다 (웹서핑을 하고 있을 경우 전 150%로 맞춰놓고 사용합니다). 삼성이 하드웨어를 개선하는 속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프트웨어를 개선하는 속도가 따라오지 못 해 아직 고밀도 픽셀집적도를 자랑하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걸맞는 윈도우의 HiDPI 모드가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차기 윈도우에는 HiDPI를 지원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니 이 점 역시 곧 해결될것 같네요 ^^.


일반 컴퓨터 환경과 동일한 윈도우 환경을 한손에 쥘수 있는 사용자 경험: 이것이 바로 아티브 프로가 내거는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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