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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갤럭시노트2는 삼성에게 여러 의미가 있는 폰입니다. 특히나 갤럭시노트2는 삼성의 첫 (갤럭시 넥서스는 삼성이 OS를 관리할 필요가 없으니 제외) 젤리빈 탑재 스마트폰이라는 점 입니다. 다음 버전 답게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보다 성능과 편의기능면에서 많은 진보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글에 앞서 살펴본 갤럭시노트2의 디자인이나 UX, 퍼포먼스만큼은 아니지만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역시 갤럭시노트2의 중요한 장점이기에 한 번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젤리빈과의 첫 만남 때부터 개선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가운데 화면에 보이듯이 Accessibility (접근성) 메뉴 접근이 쉬워졌습니다. 삼성 계정은 젤리빈하고 관계가 없지만 그래도 갤럭시노트2의 운영체제와 관계가 있으니 글에 포함했습니다. 오른쪽 ..

삼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의 개봉기입니다: 갤럭시노트2 포장 박스의 앞면에는 기기의 단순한 앞면이 아니라 S Pen이 중심에 옵니다. 갤럭시 노트 라인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니 가운데 올 만 하지요. 상자를 열어보면 바로 깔끔하고 이쁜 갤럭시노트2가 맞이해줍니다. 갤럭시노트2의 상자 안의 (사용설명서, 멜론 쿠폰, 호핀 쿠폰, 챗온 소개서 제외) 구성품들을 전부 꺼내 나열해봤습니다. 번들 이어폰, 이어폰 팁, 충전기, 데이터 케이블, 여분의 배터리, 그리고 충전 거치대가 있습니다. 기존의 삼성 스마트폰들과 다르게 마치 삼성 태블릿PC들처럼 충전기에 따로 데이터 케이블을 꽂아야하는 구조입니다. 갤럭시S3에서부터 봐온 이쁜 거치대입니다. 갤럭시노트2의 충전 거치대가 갤럭시S3의 그것보다 조금 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의 발표 현장은 전작들의 발표 현장들과는 사뭇 다른 내용을 강조했습니다: 이 전까지는 하드웨어적 강점을 부각시킨 반면에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에서는 소프트웨어적 강점에 더 중점을 두고 발표를 한 것입니다. 하드웨어의 강점은 더 이상 따로 부각시킬 필요도 없다는 자신감일지도 모르고 2012년 제품들의 컨셉일지도 모릅니다만 확실한 것은 삼성이 갤럭시노트2의 소프트웨어: UX와 퍼포먼스에 상당히 신경 썼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갤럭시노트2 (SHV-E250S)는 안드로이드 4.1.1 젤리빈을 탑재했습니다. 이번 UX & 퍼포먼스 글에서도 젤리빈의 기능 몇 가지는 짚고 넘어가겠지만 젤리빈의 기능들, 특히 구글나우는 갤럭시노트2 리뷰 / 사용기 - 3. 젤리빈에서 따로 자세히 살펴볼..

오늘 (2012년 09월 26일), 삼성전자는 서초사옥에서 갤럭시 노트 2 월드 투어 - 서울에서 자사의 플레그쉽 스마트폰이자 굉장한 히트를 친 갤럭시 노트의 차기작인 갤럭시 노트 2를 국내에 출시하였습니다. 갤럭시 S 시리즈가 삼성이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좋은 스마트폰을 만든다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라인업이라면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삼성은 남들이 못 만드는 스마트폰을 만든다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라인업입니다. 갤럭시 노트 2에 대한 리뷰는 3부작으로 1. 디자인, 2. UX & 퍼포먼스, 그리고 3. 젤리빈에 대해서 각각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노트 2는 갤럭시 S3와 많이 닮았습니다: 둘 다 디자인 컨셉이 Nature UX이기 때문이죠. 디자인이 새롭진 않지만 소비자들에게 익숙하기 때문에 삼성의 ..

갤럭시 노트 10.1을 포함한 갤럭시 노트 라인업의 가장 뚜렷한 특징이 무엇일까요? 열이면 열이 두말할 필요도 없이 S Pen이라는 놀라운 내장 악세사리와 S Note 어플리케이션이라고 대답할 것 입니다. 갤럭시 노트 10.1의 4가지 슬로건 중 첫번째 두가지는 productivity와 creativity, 즉 생산성과 창의성입니다. 태블릿 (태블릿PC가 아니라 마우스와 같은 컴퓨터 입력장치인 태블릿)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업체인 와콤사의 디지타이저 기술을 탑재한 S Pen은 필압을 1024 단계로 자세하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노트 1 에서 받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S Pen이 크게 개선되어 고무와 플라스틱 두 가지 펜 촉이 제공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S Note 어플리케이션의 기..

삼성의 최신 태블릿PC 갤럭시 노트 10.1에 대한 리뷰 제 3부는 성능과 UX에 대해 살펴보는 포스트입니다. ^^ 갤럭시 노트 10.1은 연내 젤리빈 업데이트 예정이지만 현재로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4.0.4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내장메모리는 16 기가바이트이며 마이크로 SD 카드로 필요시 확장 가능합니다. 램 메모리도 갤럭시 S3 LTE와 같은 2 기가바이트라서 넉넉합니다. (실제 사용 가능한 램 메모리는 1.75 기가바이트입니다.) 순정 상태에서 쿼드런트 벤치마크, 안투투 벤치마크, 그리고 SQ Lite 벤치마크 점수는 위와 같습니다. 갤럭시 S3와 같은 부품을 사용한 것이 많아서 커널 코드를 재활용할 수 있으니 커스텀 커널 개발도 용이하다는 게 또 다른 장점입니다. 물론 개발이 용이하다면 개발자가..

삼성의 최신 태블릿PC 갤럭시 노트 10.1에 대한 리뷰 제 2부는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는 포스트입니다. ^^ 갤럭시 노트 10.1의 전면부는 깔끔합니다. 그렇지만 디자인이 심심하지는 않도록 양 옆에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서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기기라는 이미지와 실제로 음악을 들을 때 스피커의 소리가 더 왜곡되지 않고 크게 들리는 효과,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디자인 포인트를 두었습니다. 예전에 갤럭시 탭 10.1을 사용할 때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양 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스피커가 음악 / 동영상 소리를 듣고있는 제가 아니라 양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소리를 전달하는 느낌이었는 데 개인적으로 변화된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듭니다. 뒷면은 갤럭시 탭 10.1을 써본 사람이라면 너무나 익숙한 모습입니다. 하단 좌..

9월 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는 아이폰 5보다 아이팟 터치 5세대가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로는 아이폰 5가 워낙 실망스러워서이기도 하지만 더욱 중요하게 아이팟 터치 5세대가 워낙 잘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아이팟 터치의 디자인은 1세대에서 4세대까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곡선 처리가 되거나 얇아졌을 뿐. 그런데 이번 5세대에서는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아이폰 5와 같은 4인치 16:9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총 5가지 개성있는 컬러의 알루미늄 유니바디를 사용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써 좀 더 신나고 캐쥬얼한 디자인은 상당한 플러스 같아 보입니다. 뒷면 우측 하단에 새로 생긴 저 알루미늄 버튼의 정체는 바로 손목 스트랩을 달기 위한 장치였습니다..

현지 시간 9월 12일, 애플은 샌프란시스코에서 Special Event를 개최하여 아이폰 5를 발표하였습니다. 자사를 "혁신"이란 단어와 엮기 위해 언제나 애를 쓰는 애플은 지난 2년 가까이 혁신을 보여주지 못 하였고, 월 스트리트 저널을 포함한 다수의 해외 언론사들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 "이번에도 혁신을 보여주지 못 한다면 애플은 몰락할 것 이다"라고 지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애플은 아이폰 5 발표 현장에서 다시는 예전 같은 명성을 되찾지 못 할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 외에는 이뤄낸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을 들여서 개발한 아이폰 5가 사람들에게 실망감만을 안겨주었을까요? 애플이 과거에 마케팅에 큰 비용을 지출하지 않고도 성공적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었던 이유, 그리..

갤럭시 노트 10.1에 대한 리뷰는 1. 개봉기, 2. 디자인, 3. 성능 & UX, 4. S Note & S Pen, 5. 멀티태스킹으로 나뉘어 작성하겠습니다. 처음 MWC에서 갤럭시 노트 10.1이 발표될 때 부터 전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갤럭시 노트를 사용하던 시절 느낀 점이 화면 크기가 커서 좋은건 분명한 사실이나 S펜의 잠재력을 발휘하기에는 부족한 화면 크기이며 오히려 태블릿PC에 탑재된다면 갤럭시 노트 라인업이 내거는 슬로건인 "Productivity" 즉 생산성있는 작업들이 훨씬 용이할 것이라 느꼈기 때문입니다. 학교 강의 시간에 노트 필기를 하거나 디베이트 토너먼트를 준비하며 리서치 페이퍼와 케이스를 작성하기 위해 매년 수십장의 A4 용지를 쓰기 때문에 좀 더 A4 크기에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