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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Reviews'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6월 10일 (한국시간으론 6월 11일) 애플 CEO 팀쿡이 WWDC 2013 행사를 개막하는 키노트 프레젠테이션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아이팟 터치에 탑재되는 iOS의 차세대 버전 iOS 7을 발표했습니다. iOS 소프트웨어를 총괄하던 Scott Forstall 애플 수석 부사장이 임원간 불화를 이유로 사퇴함으로 인해 스티브 잡스가 1996년 애플로 복귀한후부터 스티브 잡스의 옆에서 애플의 디자인을 총괄해온 Jony Ive 애플 수석 부사장이 iOS의 디자인 역시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iOS 7은 Jony Ive (이하 아이브)가 디자인한 첫 iOS이며, UI 디자인을 보았을때는 iOS의 다음 버전이라기보다는 백지부터 새로 디자인한 OS라는것이 더 정확할 정도의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i..
블랙베리(전 RIM)의 블랙베리OS에만 보안인증을 해왔던 미국 국방부 (a.k.a. 펜타곤)이 5월 3일 삼성 스마트폰들에도 보안인증을 내렸다고 삼성전자가 밝혔습니다. 더욱 자세히는 삼성전자의 KNOX (녹스)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들이 인증을 받은것이며, 이제부터 미국 국방부 직원들은 인증을 받은 삼성 KNOX 기술을 사용하는 삼성 스마트폰들을 펜타곤 내에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보안의식을 요구하는 미국 국방부의 인증을 받았다는 자격은 B2B (기업 대상) 시장에서 큰 마케팅 이점으로 활용될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KNOX 기술은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일과 사적인 업무로 사용하는 기능/자료 등을 완벽히 분리하는 기술이며 특히나 태생적으로 보안에 약하다고 인식되어온 안드로이드의 문제를 전부..
4월 5일 페이스북은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안드로이드 OS를 구동하는 스마트폰들을 겨냥해서 개발한 런처 프로그램인 Facebook Home (페이스북 홈)을 공개했습니다. 깔끔한 유저 인터페이스와 소셜 네트워크에 특화되어 있는 런처가 인상적입니다. 화면을 켜는 순간부터 바로 화면을 꽉 채운 친구들의 소식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없이 글만 있는 소식은 어떻게 표시될지 궁금하네요. 친구들의 사진으로 배경이 계속 바뀌는데다가 따로 조작하지 않고도 한눈에 누가 어떤 소식을 올렸는지를 보거나 라이크와 쉐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전화 등의 노티피케이션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관련 노티피케이션 (친구들의 사용자가 올린 사진을 좋아하거나, 친구들의 근처에 체크인을 했거나 등의 경우) 또한 홈화..
안드로이드의 장점은 폐쇠적인 iOS나 윈도우폰 OS와 달리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해서 사용자 마음대로 디자인을 꾸밀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에 있는 수만가지 위젯들을 이용해서 자신의 홈화면을 아이콘으로만 이루어진 아이폰이나 윈도우폰과 달리 개성있게 꾸밀수 있다는 점 덕분에 안드로이드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홈화면을 꾸미는데 푹 빠져있곤 합니다. 하지만 이를 위한 커뮤니티들도 마련되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못 한 많은 사용자들은 전문가들의 설명을 읽으면서도 따라하지 못 하거나 수많은 위젯 중 어느것이 좋은지를 고르지 못 할 때가 많죠. 버즈피아가 내놓은 "홈팩버즈" 서비스는 이를 해결해주는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홈팩버즈 서비스의 개요는 간단합니다. 버즈피아에..
(이 글 전체는 위 3분짜리 시연동영상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현재 모바일 OS 시장은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로 양분화되어있습니다. 추락한 노키아의 심비안OS는 말할것도 없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 OS는 야심차게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점유율을 보여주지 못 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삼성이 직접 개발한 바다OS 역시 유럽 시장 밖에서는 사용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애플 역시 몰락하고있는 상황이라 최악의 경우 가까운 미래에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사용해 모바일 OS 시장을 독점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구글의 횡포에 대안없이 휘둘릴수 밖에 없는 제조사들과 이동통신사들은 물론, 소비자들까지 구글이 마음대로 수정하는 정책들을 받..
리눅스 OS 중 가장 많은 사용자를 누리고 있는 우분투 (Ubuntu)가 스마트폰 플랫폼인 "Ubuntu for Phones"를 발표한 2013년 1월 2일부터 벌써 2개월 가까이 흐른 지금 우분투가 MWC 2013을 맞아 자사 OS의 태블릿 플랫폼인 "Ubuntu for Tablets"를 공개했습니다. 우분투는 어떤 기능을 앞세워서 기존 모바일 OS들과 차별화를 두고 있을까요? 우분투 측에서 올린 소개 동영상입니다. 하나의 OS로 여러개의 플랫폼을 지원한다는 계획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그것을 연상시킵니다. 우분투 포 태블릿에서 제공하는 특화 기능들을 많이 소개해놓았으나 여기가 아니라 아래 하나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우분투에서 가장 상단에서 밀고있는 기능은 멀티태스킹입니다. 아이디어가 참신한건 아니고..
PS비타는 6축 자이로 센서와 터치 스크린 등 기존 휴대용 게임 콘솔에는 탑재하지 않은 흥미로운 하드웨어 스펙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걸 활용하는 게임이 있어야만 PS비타가 성공할수 있겠죠. 그라비티 러쉬는 Sony Computer Entertainment - Japan Studio가 직접 PS비타만을 위해 개발한 PS비타의 독점 타이틀이자 방금 언급한 PS비타의 하드웨어 사양을 백분 활용하는, 처음 소개를 읽었을때는 실험적인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플레이해보니 이런 시스템을 완성도 높게 구현했다는것에 놀라게하는 게임입니다. 실제 플레이해보기 전에 실험적인 게임이라 완성도가 떨어지면 어쩌나하는 걱정에 구입할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운 좋게도 설날맞이 행사로 기간한정 "그라비티 러쉬 구입시 ..
디제이맥스는 제가 어려서부터 너무나 좋아했던 게임입니다. 전 컴퓨터로 키보드를 눌러서 하던 온라인 디제이맥스 때 처음 디제이맥스를 만나고 PSP 때도 키를 눌러서하던 디제이맥스 포터블 시리즈를 즐겼었는데 PS비타에 와서는 오락실용 디제이맥스 테크니카와 같이 터치 기반으로 변했더군요. 플레잉 방식이 완전히 변해서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믿는 구석이 있는 게임 브랜드라 이번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튠도 플레이해봤습니다. 우선 겁을 한 번 주고 시작하네요. 화려한 오프닝 동영상이 맞이해줍니다. 스타트 스크린부터 터치로 조작 가능합니다. 스타트 버튼을 들어가면 4가지 메뉴가 있는데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아케이드, 업적이 남는 컬렉션, OST들을 들어볼수 있는 앨범, 그리고 옵션이 있습니다. 아직 플레잉 타임이 ..
PS 비타는 10%의 엄청난 기대를 몰고오는 대작들이 PS 비타 판매량의 90%를 책임진다고봐도 무방합니다. 물론 다른 게임기들도 그렇겠죠. 라그나로크 오디세이는 그 10%에 속합니다. 전형적인 RPG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라그나로크 오다세이는 포터블 게임이지만 온라인 게임 (최대 4명이 하나의 파티를 만들어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이라는 점에서 굉장했던 흥행작 몬스터헌터와 비슷하지만 공중전이라는 시스템과 다인 슬라이프 시스템, 그리고 카드 시스템이라는 차별점 덕분에 자기만의 뚜렷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그나로크 오디세이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합니다. 직업과 몬스터를 소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는 것이 확연히 드러나는군요. 인트로 동영상으로 매우 적절하다고 봅니다. 가장 위 스크린샷은 마..
PS Vita가 흥미롭긴 하지만 게임기는 게임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니 탄탄한 타이틀들을 확보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언챠티드는 PS2와 PS3 때부터 큰 인기를 누린 작품으로 PS Vita의 번들팩으로 제공되기도 했습니다. 언챠티드는 네이선 드레이크라 불리우는 한 트레져헌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언챠티드 - 새로운 모험의 시작은 PS 비타의 최신식 하드웨어를 백분 활용하는 게임입니다. 그래픽이 콘솔의 게임 못지않기로 유명하며 좋은 경치를 찾아다니는 것도 이 게임의 재밌는 요소입니다. 언챠티드는 모험으로 시작해서 모험으로 끝나는 게임입니다. 위 스크린샷들에서 보이듯이 로프에 매달리고, 절벽에 튀어나온 돌들을 가로질러 이동하고, 지형물을 뛰어넘으며, 외나무다리에서 균형도 잡고, 길을 가로막고있는 대나무..